정동하, 그만의 감성 발라드 담아낸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SNS서 재조명

입력 2020-01-17 08:46  




가수 정동하가 역주행 루트에 탑승했다.

정동하가 지난해 9월 17일에 발매한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가 젊은층 사이에서 ‘숨은 명곡’으로 재조명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자 버전, 경호원 버전 등 색다른 버전들로 재탄생된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커버 영상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열풍을 몰고 온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버전들의 커버 영상들은 “여자가 부르니까 색다르네요. 원곡자도 인정하는 헬곡인데.”, “갓동하와는 또 다른 버전이네요. 잘 부르십니다!” 등 댓글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는 대체 불가 보컬리스트 정동하의 역대급 이별 발라드로 폭발적인 고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커버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조차 “지옥을 맛 보았습니다.”, “이 노래는 하루에 딱 한 번만 부를 수 있는 노래인 것 같아요.”라며 미친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정동하의 가창력에 극찬을 보냈다.

또한 현실적인 가사로 공감을 이끌어내 노래방에서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며 부르는 ‘노래방 애창곡’이자 노래 좀 한다는 실력자들 사이에선 도전해보고 싶은 ‘고음 도전 곡’으로 자리매김하며 역주행 루트를 타고 있다.

한편, 정동하가 출연하는 뮤지컬 ‘위윌락유’는 오는 2월 20일까지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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