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2020`에서 중소벤처기업 3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국내기업은 총 44곳이 혁신상을 받았는데 그 중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은 총 34개로 약 77%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4개사는 창업한지 7년이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었으며 이번 수상한 중소벤처기업 34개사 모두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듈형 스마트팜 업체 엔씽은 지난 2016년 글로벌액셀러레이팅 사업 지원을 받아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뿐 아니라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꾸준한 기다림과 끊임없는 혁신"이라며 "향후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중기부 또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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