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뿐 아니라 요즘 같은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비염, 축농증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 중 본인의 모습을 정면에서 봤을 때 중심인 코가 휘어져 있다고 느낀다면 비중격만곡증 을 의심해볼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주요한 증상으로는 코막힘이 있다. 좁아진 쪽의 코가 막히는 경우가 많지만, 만곡 된 쪽과 코막힘을 느끼는 쪽이 항상 일지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넓은 쪽의 코가 막힌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또한 비중격만곡증이 장기간 유지되었을 경우, 넓은 쪽 코에서 보상 반응에 의하여 하비갑개의 점막이 점점 두꺼워 지는 비후성 비염이 생길수 있다.
이외에도 코 질환은 여러 원인으로 구조적문제 비중격만곡증,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체질에 의해 나타나는데 콧물이 코뒤로 넘어가거나 호흡이 어려워 수면장애, 후각장애 등 의 증상이 생길수 있으며 감기와 같은 급성 비염이 잘 발생하게 된다. 특히 만곡된 부위가 비강의 측벽을 눌러 자극하는 경우, 주변의 지각 신경이 압박되어 두통이나 안면통 등의 통증이 수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코 질환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비중격만곡증 이라고 해서 반드시 수술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코 질환 증상이 없다면 무리해서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참기는 힘들고 수술할 정도가 아니라면 절개 없이 한의학적 방법인 비근골침으로 비중격을 교정할수있다.
비근골침 시술은 비중격의 중심을 잡아주고 자침 시 상처난 비중격과 주변 근육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절개없이 숨쉬는 공간을 확보하는 원리이다. 또한 연골의 훼손이 없어 수술에 대한 부작용을 염려하는 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시술로 알려져 있다.
미림한방병원 정미림 병원장은 "비중격만곡증과 같은 코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히 확인해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무리한 수술없이 복합적인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증상을 개선 할 수 있는 양·한방 협진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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