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 코스닥시장본부는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대형 코스닥 상장 예정 기업(40사)을 초청해 `코스닥 미래 대표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코스닥시장본부는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 정책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상장 관련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기술주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혁신 유니콘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진입 제도를 `미래 성장성 위주`로 정비하기로 했다.
과거 실적 중심에서 시장 평가 중심으로 보완하겠다는 것이 거래소의 복안이다.
거래소는 또 AI 기반 융·복합산업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산업 특성을 반영한 심사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들의 원활한 IPO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조기에 상장 관련 이슈를 파악·해소하는 사전 IPO 컨설팅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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