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치열하고 설레는 이태원 입성기가 시작된다

입력 2020-01-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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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이태원에 첫발을 내디딘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측은 22일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생애 첫 이태원 입성을 포착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이태원으로 향하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얼굴에 설렘과 긴장이 교차한다. 지하철 역사를 오르는 그의 눈에 찬란하게 반짝이는 이태원의 풍경이 펼쳐진다. 멋과 개성으로 무장한 사람들, 자유와 다양성이 공존하는 거리에 첫눈에 반한듯한 들뜬 눈빛이 박새로이의 파란만장한 이태원 입성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그를 이곳으로 이끈 것은 바로 첫사랑 오수아(권나라 분). 핼러윈을 즐기는 사람들 틈에 조금은 이방인 같은 박새로이를 발견한 오수아가 그를 향해 활짝 미소 짓는다. 여기에 자신의 밤톨 머리를 쓰다듬는 오수아를 바라보는 박새로이의 올곧고 순수한 눈빛이 설렘을 유발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느끼는 화려하고 뜨거운 이태원의 공기, 그리고 오랜만에 재회한 첫사랑의 존재가 박새로이의 가슴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든다.

박서준은 현실판 박새로이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원작 마니아와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소신과 패기로 뭉친 열혈 청춘 박새로이의 매력을 자신만의 색으로 새롭게 그려나갈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소신 하나로 이태원을 접수할 박새로이의 뜨거운 반격이 통쾌하고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그의 첫사랑 ‘오수아’ 역을 맡은 권나라의 연기 변신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당차고 솔직한 학창 시절의 첫사랑부터 훗날 ‘장가’의 편에 선 비즈니스 라이벌로 마주하기까지 변화무쌍한 얼굴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생애 처음 이태원에 입성한 박새로이의 하루는 그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다. 첫눈에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태원에서 펼쳐나갈 그의 꿈과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31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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