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대자동차의 매출액은 105조 7천억원, 영업이익은 3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9.3%, 영업이익은 52.1%가 늘어난 수치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보인 이유로는 대형 SUV의 판매 호조가 꼽힌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팰리세이드의 판매량이 국내시장에서만 5만대를 넘는다"며, "수익성이 좋은 SUV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6월 미국 출시 이후, 북미시장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달 GV80을 출시한 이후, 하반기에는 GV70을 출시해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도 SUV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UV 시장에서 판매 호조세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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