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차"...귀성길 타이어 펑크나면?

장슬기 기자

입력 2020-01-24 15:15   수정 2020-01-24 15:15



손해보험사들이 설 연휴를 맞아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운영한다.

운행 중 사고나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이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보험사,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 운영

손해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설연휴 전날(귀성 첫날) 발생하는 사고는 3,808건으로 평상시(3,107건)보다 22.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는 만큼 부상자도 연휴기간 중 설 당일날 7,184명이나 발생했다. 이는 평소보다 약 53.2%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중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이다.

단, 외산차의 경우에는 잠금장치 해제 등 일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는 고속도로 등 주요 병목지점과 정체 예상지역에 약 120개소를 운영해 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 워셔액 보충 등 차량 무상점검 가능

연휴 기간에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보험사들은 타이어 공기압 측정이나 워셔액 보충, 오일류 점검 등 약 20~29가지 항목에 대해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가입자는 전국 500개소 애니카랜드에서, 흥국화재 가입자는 마이카서비스, 롯데손해보험 가입자는 해피카 차량 진단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점검이 가능하다.

현대해상 가입자는 연휴 마지막날인 27일까지 하이카프라자에서 29가지 항목의 무상 점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장거리 운전시 특약 확인 필수"

연휴 기간에는 장거리, 장시간 운전으로 교대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보험에서 정한 운전자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사고를 내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도 흔히 발생한다.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겨야 한다면,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단, 특약에 가입한 시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일의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하리 때문에,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미리 가입할 필요가 있다.

특약이 단기간 적용되기 때문에 운전자 범위에 해당되지 않던 사람이 기간을 초과해 운전하지 않도록 가입된 특약의 보험기간을 명확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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