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 tvN ‘방법’에서 극강 포스를 폭발시킬 성동일-조민수의 급체주의 투샷이 공개됐다. 함께한 모습만으로 보는 이에게 뼛속까지 소름 돋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이들의 모습이 ‘방법’ 첫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블랙독’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 측은 29일 성동일(진종현 역)-조민수(진경 역)의 투샷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tvN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그런 가운데 ‘연기 본좌’ 성동일은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를 운영하는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 역을, ‘베니스의 여제’ 조민수는 진종현 회장을 영적으로 보필하는 의문의 여인 진경 역을 맡았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충격적인 변신에 나선 두 사람은 2월 안방극장을 뒤집어놓을 ‘강렬한 악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다크 포스를 물씬 풍기는 성동일-조민수의 강렬한 아우라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플레임 안에 함께한 두 사람의 극강 존재감은 보는 이의 급체를 유발할 만큼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성동일은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차가운 무표정과 조민수가 들고 있는 신물을 예의주시하는 섬뜩한 눈빛은 그의 잔혹한 품격을 엿보게 해 보는 이를 절로 긴장하게 만든다. 반면 조민수는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다이내믹한 표정으로 눈길을 잡아 끈다. 꺄르르 파안대소를 터트리다가도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살벌한 눈빛은 ‘진경’ 캐릭터의 베일에 싸인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며 그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흥미를 자극한다. 과연 연상호 작가의 개성과 노하우가 집대성된 악역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악귀’ 성동일과 ‘의문의 여인’ 조민수가 펼칠 특급 케미와 악과 악의 사투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tvN ‘방법’ 제작진은 “현장에서 성동일이 친근하고 수더분한 매력으로 후배들과 스태프들을 아우른다면, 조민수는 왕언니처럼 후배들을 알뜰살뜰 챙기고 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천상 배우들답게 촬영 시작과 동시에 웃음기 싹 지운 카리스마를 폭발, 성동일은 순식간에 전대미문의 악귀로, 조민수는 의문의 영적 조력자로 180도 돌변한 신들린 열연을 펼쳐 현장을 압도시켰다. 두 사람의 불꽃튀기는 열연을 절대 놓치지마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영화 ‘부산행’을 통해 참신한 상상력, 박진감 넘치는 연출력, 남다른 필력까지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이 아닌 작가로 나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한국 드라마 최초로 사람을 저주로 죽이는 ‘방법’을 소재로 다뤄 완성도를 담보하는 참신한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2월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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