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MUI에서 발행하는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내 뚜레쥬르 전 매장은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만 판매한다. CJ 푸드빌은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재 총 48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부자바 브카시주에 위치한 생산 시설 역시 할랄 인증을 확보해 할랄 전문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B2B 등 신유통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약 90%인 2억3천만명이 무슬림으로,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다. 현지 할랄 식품 소비액은 세계 1위 규모로 약 200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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