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 타고 그래미 간 BTS…"수소 중요성 알린다"

방탄소년단이 현지 시각 26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

현대차는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넥쏘를 탄 것에 대해 현대차의 새로운 수소 캠페인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넥쏘 5대를 방탄소년단에게 제공했다.

현대차는 이날 넥쏘의 그래미 어워즈 깜짝 등장을 시작으로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수소 캠페인을 위해 방탄소년단을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시켰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은 `Because of You(당신을 위해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이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에너지 기술은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진보하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먼저 현대차는 다음달 말부터 방탄소년단 개별 멤버 1명씩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대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 8편(종합편 포함)을 현대차 소셜미디어 계정(인스타그램, 유투브)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세계에 공개한다.

이어 수소와 수소 에너지의 근원인 물(H2O)을 매개로 방탄소년단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와 수소에너지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는 1980~2000년대 출생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미래 에너지 수소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보일 다양한 수소 캠페인을 통해 현대자동차 브랜드 지향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