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4일 SBS 파워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 입니다` 전화 인터뷰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우한 현지에서 교민 수송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우한 총영사관에 전화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3일 문 대통령이 우한 총영사관 이광호 부총영사와 정다운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통령인 나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감동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인회에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면서 "화물기 운항 시에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들이 공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총영사와 정영사는 "상황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영사는 우한 교민을 태운 마지막 전세기를 떠나보내며 "마지막 전세기에 333명이 무사 탑승 후 돌아오는 차안에서 펑펑울었다. 이번일로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는 글을 SNS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정 영사는 오는 3월 임기 만료 예정이지만 연장근무를 요청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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