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은 3일 전세계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메리츠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신탁[리츠-재간접형]’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리츠글로벌리츠펀드는 전세계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로 미국과 싱가포르, 캐나다 소재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운용을 통해 수익을 내는 부동산펀드에 주로 투자한다.
전세계 800개 이상의 리츠가 공모 형태로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미국에 상장된 리츠는 약 2조달러의 자산을 갖고 있고 약 50만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리츠는 주식시장과의 상관지수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상의 주식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대부분의 이익을 배당소득으로 분배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메리츠글로벌리츠펀드는 미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나 홍콩 등 타 지역의 리츠에도 투자할 것이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의 리츠에 중점 투자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을 증식시키는데 이바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글로벌리츠펀드는 오늘(3일)부터 메리츠자산운용의 모바일 앱인 ‘메리츠펀드투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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