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6명의 접촉자는 1,318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입국 후 10여일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1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가 666명으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추가된 1명을 포함해 현재 국내에서 총 16명이 신종 코로나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된 16번째 환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으로 전남대병원에 격리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확진 환자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파악됐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격리돼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129명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18명이다. 이 중 5명(3번 관련 1명, 5번 관련 1명, 6번 관련 2명, 12번 관련 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접촉자가 늘어난 데에는 1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가 급증한 영향이 적지 않다. 12번 환자의 접촉자는 당초 138명에서 361명, 현재 666명까지 늘어났다.
한편 지난 3일 0시 기준으로 첫 번째 환자의 접촉자 45명은 감시에서 해제됐다.
신종코로나 모니터링 1318명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