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넉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 월보다 8억4천만 달러 늘어난 4,096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으로, 한국은행은 미국 달러화의 강세와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은 줄었지만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수준은 4,088억 달러, 세계 9위로, 1위는 3조1,079억 달러의 중국이 차지했고 일본과 스위스가 각각 1조3,238억 달러, 8,548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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