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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해외 수주 선전…주택·상업시설 다각화

이주비 기자

입력 2020-02-05 18:29  

    <앵커>

    연초 건설사들이 해외 수주 소식을 속속 전해오고 있는데요.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영역을 확대하며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는 25조 원. 지난해보다 3.5% 높여 잡았습니다.

    연초부터 중동과 동남아, 아프리카 등에서 수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는 중남미 파나마 시장 첫 진출을 알렸습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3조 3천억 원 규모의 파나마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행보도 파란불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알제리에서 1월에만 총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2018년 연간 매출액의 3분의 2가 넘는 수준입니다.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은 중동과 아시아 뿐 아니라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으로 지역이 크게 넓어졌습니다.

    수주 형태가 플랜트 등 산업 설비에서 주택과 상업시설 등으로 다각화 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지난해 문을 연 카타르 국립박물관.

    장미 모양의 미학을 자랑하며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는데 현대건설의 최첨단 건설 기법이 적용됐습니다.

    GS건설은 해외 모듈러 주택 기업을 인수해 유럽 시장 진출을 알렸고,

    반도건설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주상복합 짓는 사업에 첫 삽을 떴습니다.

    미국 주택시장은 인허가 및 행정 절차가 까다로워 국내 기업들이 거의 진출하지 않던 곳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주 행보는 시공 실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입니다.

    실제 삼성물산과 쌍용건설 등은 해외에서 우수한 시공 능력과 현장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외에서 건설 시공 능력으로 수상을 하고, 수주 결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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