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러스와 인민 전쟁중" ... 보면 '울컥'

입력 2020-02-10 21:32   수정 2020-02-10 21:53

중국 인민일보 카드뉴스 `보면 울컥하는 10개의 장면들`이 화제다. 전염 공포와 물자 부족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중국 국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고 있다. 한편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5일, 어려울 때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7일, 시진핑 중국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중국은 인민 전쟁 중"이라고 밝혀 바이러스와 전쟁을 공식화 한 바 있다.

1. 또 다시 전쟁(再戰)
"특별한 일이 없다면, 우한에 가지 마십시오"
다른 이들에게는 가지 말라면서 84세인 그는 망설임 없이 우한으로 갔다.



84세 노인은 중국 `사스 영웅` 중난산(鐘南山) 국가보건위원회의 고위급 전문가 팀장이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응 참여는 그가 경험한 첫 번째 전쟁였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은 그에게 두 번째 전쟁이다.



2. 승낙(承諾)
- 엄마 : "엄마는 군인이니까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가야해"
- 어린 딸 : "겨울 여행 같이 안 가도 좋으니까 다치지 말고 무사히 돌아와요, 꼭"



3. 바이러스 전쟁(戰疫)
2019년 마지막 날 밤,육군군의대학 의료팀원 류리(劉麗)는 동료들과 함께 우한 지역 지원을 위해 긴급 투입되었다. 원래 그녀는 외지에 있는 딸을 만나러 공항에서 안전 검사를 통과하고 있었다. 통과 완료된 순간 긴급 호출 명령이 떨어졌다. 류리는 바로 우한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출발 직전 그녀는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보였다. "딸과 불꽃놀이 가기로 약속했는데 지금은 저를 기다려줘야 할 것 같네요."



4. 출정(出征)
가족과 이별하며 눈물을 보였다.
현재, 중국 전역에서 6,000명의 의료진이 후베이성으로 갔다.




5. 용감(勇敢)
"설 전에 원래 헤어스타일을 바꾸려 했는데 소원 성취했어요."
감염 우려로 삭발한 간호사.




6. 책임감(擔當)
연일 계속된 강행군을 한 간호사 얼굴.
마스크로 눌린 자국이 남았다.



7. 헌신(忘我)
장갑을 벗은 간호사 손이 땀으로 불어 있다.



8. 잠깐 휴식(休整)
하루 종일 계속된 바이러스와 전투를 마치고 의료진이 쪽잠을 자고 있다.



9. 굳게 지킴(堅守)
동료가 감염됐다는 소식을 듣고 울음이 터졌다.
하지만 정신 차리고 환자들을 살려야 한다.




10. 격려(激勵)
의료진과 환자 모두 엄지척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출처 : 중국경제망, 원본 : 인민일보, 번역 도움 : 중국경제망 황자영)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한순상  국장

 ss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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