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쌍용자동차가 부품을 공급받고 있는 중국의 옌타이 공장이 8일부터 재가동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부품공장 생산라인 작업자중 일부가 옌타이시로 들어가 있고 나머지 인원들도 호출을 한 상태다"며 "8일 옌타이 부품공장의 방역작업이 이뤄진뒤 곧바로 부품 생산라인이 가동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업 중단 장기화로 지역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우한시에서 거리가 떨어진 지역들은 조기에 휴업중단 조치를 해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당초 쌍용차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 공장에서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을 공급받아 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옌타이시가 오는 9일까지 강제 휴업 조치를 내리면서 지난 4일부터12일까지 평택공장의 조업을 중단했다.
쌍용차는 옌타이 공장 정상화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13일부터 평택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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