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밴드` 사거리 그오빠가 달달한 목소리로 `열린음악회` 무대를 훈훈함으로 장식했다.
사거리 그오빠(지현우, 윤채, 김현중, 사에)는 지난 9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서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사거리 그오빠는 첫 곡으로 지현우가 직접 작사, 작곡한 `누가 나 좀`을 열창했다. `누가 나 좀`은 한 남자가 다시 연애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사랑의 신에게 부르는 곡으로, 그의 작사 센스를 돋보이게 했다.
사거리 그오빠의 두 번째 무대는 가수 프랭키 발리의 `Can’t Take My Eyes Off You`로 꾸며졌다. 지현우의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시작한 무대는 노래 중반부에 접어들자 흥 넘치는 분위기로 완벽 변신했고, 여러 악기와 어우러진 지현우의 환상 라이브에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사거리 그오빠는 지현우(리더, 보컬, 기타)를 비롯해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이자 음악감독 윤채(건반), 그룹 더 넛츠의 초창기 멤버 김현중(베이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왕립 음악원` 최초의 플라멩코 학부 졸업생으로 뮤지션 및 음악 감독 사에(기타, 퍼커션)까지 총 4명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이다. 지난달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뉴스(NEWS)’를 발매, 멤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자작곡을 수록하며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였다.
앨범 발매 후 다양한 음악방송에 출연한 사거리 그오빠는 화제 속에 활동을 성료했다. 또한 지난달 22일에 진행한 유튜브 생방송과 함께 다양한 라디오 방송 출연으로 팬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계속 호흡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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