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신종 코로나'에도 MWC 강행…"중국 밖에서 14일 체류 후 참가"

이지효 기자

입력 2020-02-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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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샤오미가 계획대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MW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샤오미는 언론사, 파트너사,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MWC 2020 행사에 참여하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계획대로 최신 스마트폰 및 스마트 디바이스를 출시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을 내놨다.

샤오미는 ▲ 중국에 체류했던 관계자는 건강 상태를 점검해 증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 바르셀로나에 도착하기 14일 내 중국 밖에서 체류할 예정이다.

또 ▲ 23일 런칭 행사 및 MWC 행사에 참석하는 회사의 모든 고위 임원들은 최소 14일 이전 중국 밖에서 체류하기로 했다.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지침에 따라 전시회 부스와 전시된 모든 제품에 세척과 소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모든 직원은 유럽 현지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 런칭 이벤트 및 MWC 부스 진행 14일 이전 검사 후 증상이 없음을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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