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인들을 격려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베이징(北京)시 차오양(朝陽)구에 위치한 주중 한국대사관은 11일 대사관 철제 담장에 한국과 중국 양국 국기와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라는 문구를 큼지막하게 새긴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 현수막에는 `중국 힘내요`라는 문구도 함께 적어 신종 코로나로 고통받는 중국인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길 기원하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중국에 마스크 200만장,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 방호복·보호경 각 10만개 등 총 500만 달러 상당의 긴급 지원을 하기로 한 바 있다.
(사진=주중한국대사관 제공)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