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와 한화금융이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아이디어(IDEA), 독일의 레드닷 (Red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삼성카드의 AI 기반 `챗봇 샘`과 한화금융 계열사들의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챗봇 샘은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챗봇 서비스로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앱에서 고객이 다양한 업무를 쉽고 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다양한 정보를 유형화해 고객에게 일관된 답변을 제공하는 ‘아토믹(Atomic) 디자인 시스템’이 특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학습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지는 챗봇 샘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프플러스는 고객의 삶을 더 잘 살게 하는 금융이라는 가치를 심볼과 로고타입, 상품, 이벤트 등 능동적인 삶의 모습으로 해석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찬혁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삶을 더 잘살기 위한 방법으로서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가치가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단순한 시각화를 넘어 고객이 직접 브랜드 가치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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