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조봉환 이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대전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조 이사장은 임직원 25명과 함께 중리시장내 칼국수 집에서 식사를 하고 시장을 둘러보며 반찬, 과일 등 먹거리를 구매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진 중리전통시장 상인회장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발생돼 소비활동 위축 등을 우려한 상인들의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
조 이사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전통시장에 고객 발길이 줄어들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공단은 TF팀을 구성해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고, 긴급경영안정자금,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온라인판매 방안을 강구하는 등 함께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공단 지역센터 62곳을 `코로나19 소상공인애로상담센터`로 운영하며 애로사항과 피해현황을 접수중이다.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업체당 최대 7천만원, 금리 1.75%, 자금 소진시까지)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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