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문별, 美 빌보드 "솔로 앨범 통해 정체성 드러냈다" 호평

입력 2020-02-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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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문별의 솔로앨범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문별의 두 번째 미니앨범 `DARK SIDE OF THE MOON`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최근 K팝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마무가 솔로 앨범을 통해 멤버 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담한 사운드와 스타일로 가수 겸 래퍼로서의 문별의 이중성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뮤직비디오 속 군인과 여왕의 모습을 오가는 문별의 연기력이 돋보이며, 음악을 통해 여성의 힘에 대한 관점을 전달하는 마마무의 유산을 이어간다"라고 호평했다.

뿐만 아니라 문별의 새 미니앨범 `DARK SIDE OF THE MOON`은 지난 14일 발매 이후 싱가포르, 홍콩, 대만, 캄보디아 등 전 세계 4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2위, 필리핀 4위, 멕시코 5위까지 총 10개 지역 TOP5에 진입했다.

이처럼 문별의 새 미니앨범 `DARK SIDE OF THE MOON`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데 이어 해외 차트까지 섭렵하며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걸그룹의 위엄을 드러냈다.

더욱이 문별은 발매 첫날에만 5만 9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여자 솔로 아티스트 초동 판매량 4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솔로 활동의 청신호를 밝혔다.

타이틀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Eclipse)`는 내면의 이중성을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에 빗댄 힙합 댄스 곡으로, 두 개의 자아가 내면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강렬하고 펀치감 있는 비트로 표현했다.

선과 악을 각각 `몬스터`와 `문스타`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으로, 선명한 대비를 통한 1인 2얼굴 콘셉트와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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