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 강화 자율주행 배달 시범운행
전년대비 EPS 2.1%↑ 매출 2.7%↑예상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주요 기업의 실적 전망입니다. 첫번째 기업은 월마트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번 실적에서 주요하게 봐야 할 요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 간의 시너지효과로 보입니다. 지난 분기 월마트는 아마존과의 경쟁을 위해, 웹사이트 강화와 정확한 배달 시간 준수에 힘써왔습니다. 또한 JD.com, 텐센트와 협력해 유통경로도 확장했는데요. 지난 12월엔 쇼핑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지역에서 뉴로와 협업해, 자율주행이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유통경로 확장과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로 사업 강화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분석가들은 월마트의 실적에 대해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2.10% 오른 1달러 44센트, 매출은 2.7% 오른 1,425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월마트는 지난 4분기 동안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는데요. 이번에도 호실적을 발표할지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21일 실적 발표 예정
버크셔 해서웨이, 보유주식 공개…애플이 1/3 차지
버크셔 해서웨이, 바이오테크 마켓 관련 주 매입
다음은 버크셔 해서웨이입니다. 워런 버핏이 운용하는 미국의 다국적 지주회사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2달러 42센트, 매출은 663억 원 수준입니다. 지난 14일 장 마감 후 버크셔해서웨이는 보유 주식 내역을 공개했는데요 특징적인 점은 포트폴리오에서 3분의 1 이상이 애플 주식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바이오테크 관련주에도 여전히 많은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130년이 넘은 슈퍼마켓 기업인 ‘크로거’에 한화로 6,500억 원을 투자해 화제가 됐습니다. 크로거는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0%를 차지하고 있는, 월마트 다음으로 큰 슈퍼마켓 기업입니다. 올해 8월이면 워런 버핏은 만 90세, 버크셔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로 활동한 지도 55주년이 됩니다. 시장에서는 55년 전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했다면 지금쯤 가치가 2만배 상승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는 21일 미국 주식시장 개장 전 발표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실적도 같이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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