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1분기가 투자 기회`라고 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1분기는 LG전자의 강점이 최대한 발휘되는 시기"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입지가 확고한 가전 내수 시장이 성수기를 맞고, 대기질이 악화되면서 고부가 건강가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1분기 실적 개선폭이 가파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8,421억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 충분하는 게 김 센터장 입장이다.
그는 "우려했던 TV 수익성이 회복되고,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스마트폰의 적자폭이 줄어든다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완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