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 SK인천석유화학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관련 기업·기관과 함께 `자발적 미세먼지 저감 협약`을 맺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그동안 환경문제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온 결과로 이날 협약 이후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황·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참여기업 총 배출 할당량의 20% 이상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대하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량은 약 6,603톤으로 이는 나무 1억 8천만 그루(1그루=35.7g)를 심은 효과와 유사하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세먼지 방지시설 개선과 신 환경기술 도입 등 친환경 사업장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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