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1명 옮긴 31번째 확진자, 접촉자 166명 확인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2-19 14:11   수정 2020-02-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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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에서 11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킨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166명으로 확인됐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31번째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1번째 확진환자는 1959년생 한국 국적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166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접촉자에 대해서는 병원격리, 자가격리 등 조치가 진행됐고, 추가적인 역학조사도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 환자는 2월 7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수성구 소재에 새로난 한방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의료기관에서 접촉자는 128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중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재원 환자 30여 명은 대구의료원으로 어젯 밤 이송됐고,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의 조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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