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개선된 미국 경제 지표 덕에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84포인트(0.40%) 오른 2만9348.0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5.86포인트(0.47%) 상승한 3386.15에, 나스닥 지수는 84.44포인트(0.87%) 오른 9817.18을 기록했다.
특히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또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을 인하할 것이라는 등 중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증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 상무부는 1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9.2% 늘어난 155만1000채를 기록하는 등 미국의 주택지표도 양호한 결과를 낸 점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공개된 미 연준의 1월 통화정책회의(FOMC) 의사록에서는 현재 경제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연준 위원들은 코로나19는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경제 전망 위험도 완화됐다면서 낙관적인 경기 판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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