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범죄도시’ ‘악인전’ 등 청불 영화 흥행 공식 잇는다

입력 2020-02-20 07:49  




2020년 2월, 가장 독특하고 영리한 범죄극의 탄생을 알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 첫날인 19일 하루 동안 7만 7760명 관객을 동원,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확산되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최근 흥행에 성공한 청불 영화 <범죄도시><악인전> 등의 흥행 공식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는 숨 막히는 긴장감 속 폭발하는 블랙코미디 요소, 익숙한 소재와 평범한 캐릭터들이 만들어 낸 예측 불가 스토리, 그리고 지금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들의 웃픈 공감대까지 모두 갖추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전도연 배우 특유의 아우라가 압권. 등장인물들이 따로 놀지 않고 각각의 스포트라이트가 잘 비춰진 점이나 인물 묘사가 좋았다”, “흥미진진하고 절박한 이야기”, “대박 너무 재밌잖아…정신 똑바로 차리고 볼 것”, “지루할 틈이 없고 다음 장면이 궁금해진다.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도 어려움. 윤여정 배우의 대사가 진리”, “미쳤다. 올해 본 영화 중 단연 최고! 부모님이랑, 친구랑, 남친이랑 또 봐야지 무조건 N차 각!”, “인물들의 퍼즐이 완성되는 순간 아! 하고 탄성이 나옵니다”, “지푸라기는 단연코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 등 압도적 호평을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은 물론, N차 관람 또한 예고하고 있어 2월 극장가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열기를 더해가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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