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훈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출연을 확정했다.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이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슈츠’ 등을 공동 연출한 권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안녕, 형아’, ‘후아유’, ‘접속’ 등의 각본을 쓴 김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월 20일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김태훈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태훈은 극중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김은주(추자현 분)의 남편인 윤태형 역을 맡았다. 윤태형은 조용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닌 인물. 학창시절 책 읽는 것을 좋아해 문과를 가고 싶었지만 의사 집안 대를 잇기 위해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됐다. 당당하고 논리적인 은주에게 매력을 느껴 결혼했으며, 결혼 후에도 은주가 며느리로서 부담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는 남편이다.
2019년 영화 ‘말모이’부터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까지 바쁜 한 해를 보낸 김태훈은 2020년 1월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통화권 이탈’에서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때로는 깊이 있게, 때로는 유쾌하게 작품에 녹아드는 배우 김태훈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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