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경북 공습 …사망자 1명 발생

유오성 기자

입력 2020-02-20 17:42   수정 2020-02-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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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20일 오후에만 같은 지역에서 22명이 추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오성 기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추가 됐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 21명이 추가발생했고, 서울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코로나19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1명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확진자 수가 늘면서 산소치료를 받는 중증환자 수도 증가했습니다.

    현재 산소마스크를 통해 치료받는 중증환자는 종전 1명에서 4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정부의 방역망을 벗어나 지역사회 감염 시작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경제 마비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알려지지 않은 확진자가 지역사회에 등장하면서 외출을 꺼리는 등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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