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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늘 이사회 개최…새 이사회 의장 선출

이지효 기자

입력 2020-02-21 09:35  



삼성전자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 선임 등을 논의한다.

종전 의장이었던 이상훈 사장이 지난 14일 사내이사를 포함한 이사회 의장직을 자진 사임한 데 따른 조치다.

신임 의장으로는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거버넌스위원장과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재완 전 기확재정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디지털시티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후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다.

또 오는 3월 18일에 열리는 제51기 정기주주총회 보고 및 의결 안건 등을 다룰 전망이다.

이 의장이 사임으로 현재 삼성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6명 등 총 9명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26일 임기가 끝난 이후에 연장하지 않고 퇴임했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재계에서는 기존 이사진 내부에서 의장을 선출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후임 의장으로 박재완 전 장관을 꼽고 있다.

박 전 장관은 2010년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당시 삼성 반도체 공장과 백혈병의 인과관계에 대한 질문에 "직원들의 백혈병 발병과 노동환경 사이에 통계적 유의성이 없다"고 답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사외이사로 선임돼 현재 삼성전자 이사회 거버넌스위원장과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재계 일각에서는 김기남 부회장이나 박재완 전 장관이 후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지난 2016년부터 삼성전자가 주주친화 경영 및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 만큼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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