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수급대응센터가 국내와 중국 현지 진출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접수한 결과 국내기업은 196건이 중국 진출기업은 237건이 접수 됐다.
국내기업은 원자재 조달문제가 9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38건), 통관(37건), 대금 회수 지연(13건), 마케팅 애로(11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 진출기업은 방역용품 조달에 대한 어려움이 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정부가 조업 재개를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방역 조치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본사에서 이들 품목을 조달받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다.
이어 인력운영(62건)과 금융(59건), 통관(36건)관련 애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코로나19관련 기업 지원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설립한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가 총괄하고 있다.
기업의 애로는 접수기관(무역협회, KOTRA)에서 가능할 경우 직접 지원하고, 다수 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등 기관 자체해결이 어려운 때에는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로 이관하여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기업 지원 문의]
중국 진출기업 : (KOTRA)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반(1600-7119)
소재·부품·장비기업 : 소재·부품 수급대응지원센터(1670-7072)
對中 수출기업 : (무역협회) 수출애로해소 지원센터(02-6000-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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