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4천억원 지원

고영욱 기자

입력 2020-02-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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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4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보증기관 특별출연 통한 3천억원 규모 보증서대출 지원과 특별 경영안정자금 1천억원으로 이뤄진다.

보증서대출 지원 대상은 음식, 숙박, 관광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 전 소상공인 중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환 연장과 여신 분할상환 유예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 경영안정자금 1천억 지원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이 대상이다.
대출금리 최대 1.3%p까지 우대하며,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조건을 완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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