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 이세영이 짜릿하고 설레는 뇌섹 대결로 특별한 공조를 시작한다.
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측은 25일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의 불꽃 튀는 기싸움 현장을 포착해 기대감을 높였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 만족 끝장 수사극.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존의 히어로와는 달리, ‘기억스캔’ 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악랄한 범죄자들을 소탕해나가는 히어로 동백의 활약이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두각을 나타낸 제작진의 의기투합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영화 ‘이웃사람’ 등 긴장감을 조율하는 탁월한 연출로 호평받는 김휘 감독을 비롯해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을 기획하고 ‘은주의 방’을 연출한 소재현 감독, ‘보좌관’ 공동연출을 맡은 오승열 감독이 가세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무엇보다 기억 스캔 초능력으로 상대를 단숨에 제압하는 형사 동백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허점을 파고드는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 온도차 다른 두 사람이 펼칠 짜릿한 공조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복도에서 마주친 동백과 한선미의 팽팽한 신경전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매섭게 응시하는 동백에 맞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한선미. 서로의 생각을 읽기라도 하듯 예리하게 부딪히는 눈빛이 심상치 않다. 그런가 하면 나란히 서 있는 동백과 한선미의 묘한 거리감도 흥미롭다. 완벽하게 다른 수사 방식을 가진 두 사람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으며 그려나갈 특별한 공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설명이 필요 없는 두 청춘 배우의 재회는 그 자체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유승호, 이세영은 스치는 눈빛, 대사 하나까지도 빈틈없이 주고받으며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고. 유승호는 이세영 배우에 대해 “오랜만에 만나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에너지 넘치는 이세영 배우 덕분에 즐겁게 촬영 중이다. 좋은 배우”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세영 역시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호흡이 잘 맞는다. 유승호 배우는 현장에서의 자세나 연기에 임하는 태도가 정말 성실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극 중에서는 두 캐릭터가 친한 편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남다른 케미의 비결을 밝혔다.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유승호, 이세영이 가진 힘은 대단한 폭발력을 갖는다. 파격 변신을 예고한 두 사람의 시너지가 극의 몰입도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이라며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동백과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범죄를 쫓으며 보여줄 공조 케미도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오는 3월 11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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