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4명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9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환자가 더 추가돼 전체 확진자의 80%를 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문형민 기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섰습니다.
25일 16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시간 만에 84명 늘어나 97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매일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26일 누적 확진자는 1,000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규 확진자 84명 가운데 대구(44명)와 경북지역(23명)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79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또 25일 오전 9시 기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43명 증가한 5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13명과 더하면 이 두 집단의 확진자는 모두 614명으로 전체의 68.8%입니다.
25일 오후 신규 사망자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수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6명은 위중한 상태이고 14명은 산소치료를 받고 있어 중증질환자는 2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전국 420여 개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국 여행력과 업무배제 유무, 그리고 입원환자 가운데 폐렴환자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한국경제TV 문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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