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TV 방송국이 지배했던 영상콘텐츠 시장의 영향력이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미디어가 대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등장으로 사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송출할 수 있게 되면서 유튜버로 대표되는 1인방송국시대가 열린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9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판단하는 비율은 63%를 기록하며 2018년 대비 57.2%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TV를 필수매체로 판단하는 비율은 2018년 37.3%에서 지난해 32.3%로 줄었다.
또한 ‘나스미디어’의 `2019 인터넷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 중 60%가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네이버(90.2%)를 통해 검색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숫자로 조사되었으나10대에서는 19.6%p(네이버 89.2%, 유튜브 69.6%)로 향후 유튜브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을 개설하며, 2020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본 교육과정은 1인 미디어와 유튜버 전성시대에 맞춰 유튜버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디자인 교육과 메토링을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과정 이수 후에는 실제 1인 1개의 유튜브 채널 운영과 함께 유튜브 채널 운영을 위한 전 과정의 기술 습득이 가능하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유튜브 채널 주제와 컨셉을 기획하고, 다양한 촬영기법을 실습한다. 이후 영상편집에 대해 상세하게 익히며, 영상을 노출하기 위한 전략과 구독자 모으는 법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유튜브를 통한 수익창출 및 비즈니스 마케팅과 저작권 이해 및 무료소스 구하는 방법 등 성공적인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익히고 실습한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수료 후에는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며 “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구 충족 및 수익창출 등 다양한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능력개발 카테고리의 전문교육 메뉴를 확인하면 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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