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송파구청 대표블로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의 동선이 확인됐다.
26일 송파구청에 따르면 오금동에 거주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객실 승무원 A 씨는 지난 16일, 이스라엘 성지순례팀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후 22일 오전 5시 1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이날 오전 6시 30분 공항버스를 타고 7시30분 오금역 정류장에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택시를 타고 8시 21분께 오금동 자택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에는 집에 머물다가 24일 오후 2시 40분쯤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시 55분쯤 집에서 자가 격리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송파구청은 A씨가 미국 LA 운항 당시의 동선은 밝히지 않았다.
A 씨는 지난 16일 이스라엘에서 귀국한 후 인천-LA 왕복노선 근무를 마치고 지난 21일 귀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승무원 A 씨가 비행을 위해 움직였던 IOC-인천공항-기내-LA공항-현지숙소 등 모든 동선은 현재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 씨와 함께 근무했던 승무원 23명은 어제(25일)부터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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