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284명 급증 '하루 최대'…총 1천261명

전민정 기자

입력 2020-02-26 17:45   수정 2020-02-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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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15명 추가 발생해 하루 만에 284명이 늘었다. 하루 최대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이날 오전 9시 대비 115명 증가한 1천26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12명이다. 이 중 2명이 추가 완치돼 확진자 중 24명이 격리해제됐다.
앞서 추가 사망자로 알려진 12번째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이다.
이달 14일 발병한 후 호흡기 증상이 악화해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기계호흡치료 등을 받았으나 이날 결국 사망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편, 누적 확진자 1천261명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1천27명으로 전체의 약 8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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