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차이나리스크에 타격이 우려되는 아마존,나이키 [인베스팅닷컴]

입력 2020-02-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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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와 브라질에서도 코로나19의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해 가까운 한국과 북한, 일본, 이란, 이태리 등을 포함해 이제 전세계적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우지수는 지난 4일간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이후, 오늘은 초반에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 후반에 그 상승폭을 반납하고, 5일째 연이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아침 8시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극대화 되고 있는 가운데, 주로 어떤 기업이 중국에서 부품과 제품을 공급받아 이번 사태에 직격탄을 맞을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애플을 빼놓을 수가 없겠는데요. 주가는 어제까지 지난 4일간 10% 이상 빠진 뒤, 현재 1.42% 상승한 292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번 코로나19 이슈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폰 생산이 일시적으로 제한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분기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빠져 있습니다. 이처럼 지금 보이는 추세가 가속화된다면 큰 타격을 입을 기업들이 제법 많을텐데요. 오늘은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주 2종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아마존, 매출의 60%가 중국산

    - 아마존, 코로나19로 공급 부족 우려

    - 나이키, 중국내 생산제품중 신발류 23%, 의류 27%

    - 나이키, 중국 생산 비중 축소 노력

    [인베스팅닷컴 김수현 콘텐츠총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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