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6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8.02%) 오른 3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이 코로나19 관련 진단시약 생산으로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진단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씨젠에 대해 코로나19 및 호흡기 진단시약의 수요로 올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은 하루에 1~2만개 규모의 코로나19 진단용 시약을 생산하고 있다"며 "지난주부터 유럽으로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출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이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우 독감바이러스의 창궐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절적 특성상 1분기 호흡기 진단 시약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 코로나19 진단 시약으로 분기별 100억원 이상 매출액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