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수정했습니다.
기존 전망치 2.3%보다 0.2% 포인트 낮춘 수치로, 내년에는 2.4% 성장할 거란 전망입니다.
이는 경기가 반등할 거란 당초 기대와 달리 국내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수출과 내수 모두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무디스와 S&P 등 해외 주요 기관들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 내년에는 1.3%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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