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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판매도 급감...개소세 인하가 살릴까

신용훈 기자

입력 2020-03-02 17:40  

    [앵커]

    국내 자동차 산업 역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부품공급과 조업중단 사태에 이어 판매실적 부진까지 겪고 있는데요.

    개별소비세 인하와 대대적인 할인판매가 시작되면서 이를 만회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출액 430억 달러, 수출비중 7.9%(2019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 가운데 반도체 다음으로 비중이 큰 자동차 산업

    내수는 물론 해외판매 실적이 급감하면서 판매부진 장기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2월 수출과 해외판매 대수는 총 42만3천여대로 1월보다 9.2%가 줄었습니다.

    르노삼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출과 해외판매가 감소한 겁니다.

    내수의 경우 기아차가 전 달보다 22.6%나 급감하는 등 5개 업체 모두 판매 감소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생산차질로 인한 판매부진이 2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문수 현대차증권 책임연구원

    "국내 생산차질 때문에 6월까지는 좋지 않을 거고요. 3월 같은 경우도 사실은 상황은 좀 봐야 할 것 같고요 다만 3월부터 개별소비세 인하가 시행이 6월까지 되기 때문에 신차를 중심으로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 달부터 6월까지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1.5%로 내렸습니다.

    이에 발맞춰 자동차 업계는 대대적인 할인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는 아반떼와 쏘나타, 코나, 싼타페를 최대 7% 할인 판매하고 쌍용차는 남은 1.5%의 개별 소비세를 지원합니다.

    또, 기아차와 르노삼성, 한국지엠 역시 고객별 차종별로 추가적인 현금지원과 차량 할인에 나섭니다.

    부품공급 차질과 조업중단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자동차 업계

    숨돌릴 틈도 없이 이제는 판매부진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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