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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행 모든 항공편에서 출국전 발열검사 시행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3-02 18:09   수정 2020-03-02 18:13


국내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에서 발열검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체온 37.5℃를 기준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2일 국토교통부 "국내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에 대해 3월 3일 00시 이후부터 발열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미국행 항공편에서만 발열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를 우리나라 모든 국적사와 미국 항공사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체온이 37.5℃가 넘어 발열이 발생할 경우 탑승이 불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한국~미국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것으로 지난 1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현재 국토부는 한국발(發) 미국노선에 취항 중인 모든 항공사(미국 국적 항공사 포함)에 대해 체온계를 통한 발열검사를 요청한 상태다.
지금까지는 상대국가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탑승 직전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실시해 왔다.
국토부 김이탁 항공정책관은 "미국행 노선에서의 출국 전 발열검사는 우리 국민의 항공이동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발열검사로 인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해외에서 우리 항공기의 운항제한과 국민의 입국제한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외국정부의 추가 제한 방지와 기존 제한 해제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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