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다우존스 5% 폭등…하루 포인트 기준 사상 '최대'

김원규 기자

입력 2020-03-03 07:11   수정 2020-03-03 07:32


뉴욕 3대 지수가 폭등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3.96포인트(5.09%) 상승한 2만6,703.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하루 기준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1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이었고 포인트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S&P500 지수는 136.01포인트(4.60%) 급등한 3,090.23, 나스닥 지수는 384.80포인트(4.49%) 오른 8,952.16에 마감했다.
뉴욕 3대 지수의 상승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 경제 상황에 맞게 적절히 행동할 것이란 긴급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난 2일 시장 안정을 위해 충분한 유동성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유럽중앙은행(ECB)에서도 정책 수단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금융주가 각각 5.7%, 4.87% 상승했고 종목 중에선 그간 하락폭이 컸던 애플이 9% 이상 올랐다.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2월 제조업 PMI는 전월 50.9에서 50.1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 50.8에 못 미쳤다.
더불어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2월 미 제조업 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50.7로, 전월 확정치 51.9에서 하락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내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고 뉴욕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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