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매칭테크 스타트업 캐스팅엔, 40억 투자유치로 전문 업체도 일반기업도 윈윈

입력 2020-03-06 10:11  



기업 소싱 플랫폼 캐스팅엔(대표 용성남, 최준혁)이 주식회사 SMBC신탁은행(일본) 10억, 2017마그나인스타펀드와 마그나 프렌트 임팩트 인핸스펀드 5억, 코리아임팩트투자조합 10억, 신한AIM사회적기업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 10억원등 총 40억원의 투자 유치 소식을 알렸다. 이번 투자는 캐스팅엔의 시리즈 A 라운드로써 일본 SMBC신탁은행,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프렌드투자파트너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신한대체투자운용주식회사 등 총 5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로써 2016년부터 서비스한 캐스팅엔이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 금액은 약 60억 원에 달한다.

캐스팅엔은 ‘일반 기업’과 외주·아웃소싱 분야의 ‘전문 업체’를 연결하는 기업 소싱 플랫폼이다. 캐스팅엔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의 비결은 ‘인공지능 기반 매칭’ 시스템에 있다. 이는 일반 기업이 IT개발, 인사평가 컨설팅, 광고대행 등 원하는 소싱 업무를 등록하면 캐스팅엔이 해당 의뢰에 적합한 업체를 인공지능으로 매칭하는 방식이다. 매칭은 각 분야의 전문 업체들이 쌓아온 실적과 고객이 실제 이용한 후 남긴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고 캐스팅엔 측은 말했다.

캐스팅엔에는 현재 4,500개에 이르는 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기업과 전문 업체 간 연결된 의뢰 건수는 14,000건에 달한다. 캐스팅엔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기업 고객이 95% 이상이며, 재거래율은 50% 이상이다. 소싱 의뢰된 거래액 규모는 누적 500억 원이 넘는다.

이번 투자의 숨은 주역인 남우진 신한대체투자운용 부장은 “캐스팅엔은 주52시간 제도와 같은 기업환경 변화를 맞아 광고, 솔루션, IT아웃소싱 같은 서비스 구매의 탄력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플랫폼“ 이라며 일반 기업도 별도 조달이나 공급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합리적인 전문 업체 소싱과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캐스팅엔 최준혁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주로 소기업들이 캐스팅엔을 이용했지만, 지금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다수가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플랫폼 운영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존 캐스팅엔 플랫폼과는 별개로 일종의 폐쇄몰 형식인E-pro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이는 개별 기업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인 까닭에 외주·아웃소싱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구매 담당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오픈 한지 2달여 만에 대명그룹,SAS코리아,티센크루프,넥슨스페이스,교보문고등이 E-pro고객으로 가입되었다.

앞으로 캐스팅엔은 E-pr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B2B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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