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메조소프라노 조미경, 남예종 신임 학장 취임 “창의적인 예술가 양성할 것”

입력 2020-03-09 17:29  




국내 대표적인 메조소프라노인 성악가 조미경이 3월 1일부로 신설동에 위치한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신임 학장으로 취임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조미경 남예종 학장은 메조소프라노로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수석 졸업, 맨해튼스쿨 오브 뮤직 대학원 졸, 파슨스 대학원을 수석 졸업했다.

조 학장은 파슨스 대학원에서 미술까지 전공하며 예술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높은 아티스트다.

성악가 조미경 학장은 MBC 제1회 대학가곡제 대상, 2005 옴스크 심포니가 선정한 ‘베스트 연주자상’ 2019 오페라 최고상 수상 한러오페라단 ‘카르멘’ 주역, 예술의 전당 주최 오페라 페스티발 오페라 카르멘, 아드리아나 르쿠뵈르, 리골레토 등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KBS 서울 시향, 모스크바 방송 심포니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독창회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대 교수를 역임했다.

남예종은 코로나19 전국확산 여파로 조미경 학장의 취임식은 취소했지만, 업무는 3월 1일부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임용에 대해 조미경 학장은 “예술가의 삶이란 훈련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실력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유연함을 가지고 견뎌내는 힘이 있어야 한다. 남예종은 예술을 실용적으로 추구하는 배움의 전당으로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전문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데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전공 분야와 타 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가를 양성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부족한 예술경영과 공연기획, 교육 등 이론과 실제를 함께 겸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예술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남예종은 실용음악계열, 연기공연예술계열, 실용무용계열, 모델광고계열, 클래식계열, 한국무용계열, 영화방송제작계열 등 100% 면접전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을 추가모집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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