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수변공원 앞 808세대 `금호어울림` 브랜드 타운 조성돼 `눈길`…지난해 최고 54대 1로 1순위 마감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마지막 2차 분양 앞둬
주택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는 전남 순천 서면 일원에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공급될 예정으로, 관심이 뜨겁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지역인만큼, 순천의 새로운 생활권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되는 순천 삼산공원/서면 일원에는 이달 분양에 나서는 ▲금호건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총349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3개 단지 약 2천 2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삼산공원/서면 일대는 원도심 개발에 따라 약 9천여세대가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이 지역은 강청수변공원과 삼산공원을 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순천일반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미래가치도 우수하다. 54만여㎡(축구경기장 약 76배) 규모에 달하는 삼산민간공원화 사업도 진행이 예정돼 있고, 가까이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계획돼 대대적인 정비사업도 예정된 상태다.
▲서면 일대 1순위 마감 및 분양권 3천만원 웃돈 형성
순천의 신흥 주거타운 탄생이 예고된 삼산공원과 서면 일원에는 현재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분위기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면 일대에서 분양에 나섰던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가 최고 54.14대 1, 평균 1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 청약을 마감했다. 이 아파트는 특별공급 제외 총 371가구 모집에 6,437명이 몰리며 톡톡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9월에 분양했던 서면 소재 `순천 모아엘가 리버파크`도 평균 11.14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이 같은 상승세는 분양권에서도 나타난다. 최고 3천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것.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보면,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전용면적 84.98㎡ 분양권이 분양가 대비 3,171만원의 웃돈이 붙은 3억 2,041만원에 지난 1월 거래됐다. 같은 달에 전용면적 78.50㎡ 분양권도 2억 9,760만원에 거래돼 1,81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인근 K공인중개사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강청수변공원 일원에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공급되면서, 매매가도 일제히 상승했다"며 "쾌적한 주거 환경과 대규모 개발 계획을 갖춰 새로운 생활권 형성의 기대감이 높아 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건설 강청수변공원 앞 808세대 브랜드타운 조성…마지막 2차 분양 앞둬
이런 가운데 지난해 최고 54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금호건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가 이달 2차 물량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 단지는 삼산공원/서면 일대 최중심 입지에 손꼽히는 강청수변공원 앞에 자리해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오는 3월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를 분양한다.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61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18층, 6개 동, 총 349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평형으로 공급된다. 이번 공급으로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에 이어 강청수변공원 일대에만 총 808세대 규모의 금호어울림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강청수변공원 앞에 단지가 건립될 예정으로, 조망권과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강청수변공원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기적의 놀이터를 비롯해 축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족구장 등 다채로운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다.
차로 5~10분 거리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중앙시장 등이 자리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CGV, 메가박스, 순천시청, 순천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생활 편의 해결이 수월하다. 인프라가 풍부한 순천대 상권과 조례동 상권도 가깝다.
동산초, 용당초, 향림중, 순천여중, 팔마고, 효산고, 순천제일고 등 다양한 초, 중, 고교가 단지 1.5㎞ 이내에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견본주택은 순천병원 사거리에 위치한 홈플러스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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