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이달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임시 금통위 개최 필요성에 대해 금융통화위원들 간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12일) 열렸던 비통화정책 관련 금통위 본회의를 마친 뒤 임시 금통위 개최 필요성을 포함한 한국은행의 정책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확산으로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들이 줄줄이 금리를 낮추고 있는 데다 국내 증시 또한 폭락을 거듭하면서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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