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초부터 수도권에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다음주 초부터 개소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어 “생활치료센터와 더불어 수도권에 지난 12일까지 국공립병원 등 1,200여개 감염병 병상을 확보했고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태릉선수촌을 생활치료센터로 바꾸는 등 모두 9개 시설 1,840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더 증가할 것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3일 0시 기준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09명이며 서울 거주자는 74명, 경기 18명, 인천 17명 순이다.
이로써 서울 지역 확진자는 225명, 경기는 185명, 인천은 27명으로 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4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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